Willionaire's popular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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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맛있는 중국집 고르는 법 그리고 볶음밥 이야기
안녕하세요. 윌리어네어 입니다. 맨날 제가 인간의 심리니 뭐니 진지한 얘기만 하는 것 같아서 오늘은 편안한 주제로 골라 봤습니다. 맛있는 중국집 고르는 법 그리고 볶음밥에 대한 얘기 좀 해보려고요. 끝까지 들어보시고, 맛있는 중국집 고르는 법에 대한 꿀팁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 짜장면, 짬뽕 좋아하시죠? 그만큼 중국음식은 정말 우리 삶에 빼놓을 수 없는 라면같은 음식 같습니다. 사실, 중화요리라고 부르는게 더 적합하죠. 한국화 된 중식스타일 요리이니깐요. 제가 중국음식을 좋아했던 것은 6~7살 때 부터였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아직도 기억은 생생한게, 당시에 짜장면 700원, 볶음밥 1000원 이었어요. 이러니깐 아주 옛날 사람같네요. 젠장. 암튼, 저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볶음밥을 너무 매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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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난 왜 이렇게 재능이 없을까?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비만에 가까울 정도로 뚱뚱했던 사람이었다. 좀 뛰기라도 잘 뛰어야 애들이랑 같이 어울려서 놀 수 있었을텐데 무거운 몸을 끌고 뭘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 운동은 나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삶이다. 굳이, 어릴 때 운동했던 것을 꼽아본다면 농구와 야구였는데, 농구는 90년대 초중반 전국에 농구붐이 일어났을 때의 잠깐의 유행을 따랐던 것이고, 야구는 프로야구 시즌에 동네에서 친구와 캐치볼 정도를 해본게 전부였다. 운동에 흠뻑빠졌던 시간은 나의 성장기에 존재하지 않았다.. 딱히 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스무살이 넘어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운동이란 것을 제대로 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집안에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야구글러브와 낡은 알루미늄 배트 정도는 소장용 같은 개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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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내가 사람에게 미련이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윌리어네어 입니다. 오늘은 주위 사람에게 미련을 갖지 않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고 계신 분은 꼭 끝까지 들어보시고, 조금이나마 해답을 찾는데 도움되시길 바랄께요. 저를 알고 있는 주변 지인들은 제가 사람에게 미련이 별로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대충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에 대한 관계에 있어서 큰 기대와 미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면만 보면 어쩜 사회성이라는 영역에서는 아주 낙제점인 사람이죠. 아마 저같은 유형의 인간은 옛날같았으면 사회에서 도퇴되기 십상인 그런 스타일이겠죠? 왜냐하면, 흔히 말하는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라는 명제에 반하는 면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은 다른 개체와 상호작용하면서 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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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도너츠윤 (#광교맛집 #수원맛집 #앨리웨이광교 #앨리웨이맛집)
앨리웨이 광교는 특색있는 맛집이 많다. 하지만, 높은 임대료로 버티지 못하는 집들은 적어도 1년 정도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결국 나간다. 맛집이라고 떡하니 적어놓고, 쓸데없는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 가게 이전 얘기를 잠깐 해보고 싶어서이다. 사실, '아벡데프리츠'라는 감자튀김 전문점이 원래 이 자리에 있었던 가게이다. 앨리웨이 광교가 처음 생긴시점부터 지금까지 버티다가 결국 나갔다. 그래도 한 3년은 계속 장사를 이어나갔으니 꽤 오랜 시간 이 자리를 함께 했었던 집이었다. 하지만, 감자튀김과 맥주를 같이 즐기는 사람들이 적당히 있어야 운영이 됐을 법 한데.. 코로나가 생긴 시점부터는 발길이 많은 뜸해진 느낌이었다. 오너입장에서는 도저히 버틸 수 없었던 것 같다. 일면식은 없지만, 안타깝다. 앨리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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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이케아 트롬마 벽시계 추천 (IKEA TROMMA 604.542.91)
좋은 벽시계를 하나 살까 며칠을 알아봤다. 참 신기하게 손목시계는 라인업도 정말 다양하고 고가시장과 중가,저가시장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데, 벽시계는 그런 개념이 별로 없다는 것을 찾으면 찾을수록 알게 되었다. 물론, 노먼바르셀로나 같은 시계는 100만원 정도 가격대에 나름 고가이면서 이쁘다고 생각되는 벽시계인데. 스페인 바르셀로나 장인이 만든 수공품이라는 이유로 비싼 가격대에 팔리는 정도이지. 정작 내가 원하는 사이즈가 아니고, 시계본연의 시인성을 지니고 있지 않았고, 해당 브랜드 자체로서 그 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기엔 좀 더 거리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인테리어 소품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내 선택지와 거리가 멀었다. 여기서 잠깐. 내가 고가품을 사는 기준은 명확하다. 가지고 있을 수록 가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