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 분석 (22년 3월 16일 오후3시) - 휩소경보령!

차트 분석은 사실 매일 할 것도 없고, 단타 자리 분석글은 굳이 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벤트가 있지 않는한,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면 나름 내 분석을 정리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하는데..

 

요즘 너무 whipsaw가 빈번히 출현하고 있어서, 내 스스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글을 정리한다. 

 

우선, 1시간봉 차트를 살펴보자.

내가 주장하고 있는 녹색 점선의 삼각수렴 추세선 안에서 조금 주춤하는 모습도 없이 바로 올렸다가 떨구는 휩소가 3/16 11:00~12:00 사이에 일어났다. 

 

결론적으로 상승의 기대감으로 착각할만한 장대양봉이 그대로 무너지면서, 녹색 점선 추세선을 터치하기 직전에 다시  박스권 매물대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트코인 찐 상승장을 기다렸던 많은이들에게 너무 큰 실망감을 주는 패턴이다. 

2/28~3월초 상승은 whipsaw 굳이 whipsaw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이유가, consolidation 기간이 어느정도 확보되기 때문에 충분히 매매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고 있다고 본다. 

 

이는 각자 매매 주기에 따라 whipsaw의 정의를 다르게 내릴 수 있다고 본다. 일봉과 주봉을 주기로 매매하는 트레이더 경우 해당 구간은 whipsaw의 영역으로 판단된다. 

 

즉, whipsaw라는 것은 trending pattern을 따르는 것과 상관없이 fake적인 요소가 있는 무의미한 가격의 변동으로 이해하는 것이 편하다.

 

15분봉 차트로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오늘 상승은 15분만에 거의 2000달러의 상승폭을 보여주었으나, 상승한지 1시간 지난 후 약1500달러의 하락폭을 보여주며 거의 제자리 수준으로 돌아왔다. 

 

계속 강조하지만 지금의 패턴은 삼각수렴 안에서 경향은 거래량이 줄어들며 조그마한 거래로 큰 가격변동이 일어나며 추세선 상하단에서 돌파를 할까말까 하는 시늉을 하며 계속되는 fake를 주고 있어서 매매가 매우 까다롭다. 

 

 

스캘핑으로 단타를 할 수 있는 많은 자리는 존재하지만,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며 매매를 하기에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차트로 판단한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속지말자! whips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