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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밸런스 있는 삶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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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윌리어네어 입니다

 

 

오늘은 밸런스 있는 삶과 시간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주제는 거창해보이지만, 듣다보시면 어려운 얘기는 아니니깐 끝까지 꼭 들어보셨으면 하고요.

 

여러분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바꾸시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바로 얘기 시작해볼께요

 

 

예전 영상에 '행복의 기원'이라는 책 내용에 대해 잠깐 언급드린적이 있는데요.

 

그 책 내용 중에 '한국인의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해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한국인들은 보통 행복을 미래로 미뤄두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참고 견디는 성향의 사람들이 참 많죠

 

 

물론, 요즘 MZ 세대들은 그런 성향이 조금 덜 하긴 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국민성이라는게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런 것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다른 나라 얘기 하나 해 볼께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거주지를 옮겨서 생활하는한국인 여행가가 해 준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자기가 남미에 살 때, 실제로 경험한

우리나라 사람들과 너무 다른 남미 사람 일상 얘기 입니다.

 

 

어느 더운 여름날 자기 친구가 집으로 가는 길에 목이 너무 마르다고 했답니다

 

분명히 본인 집에 가면 냉장고에 시원한 콜라가 있고, 집 근처에 거의 다 온 상태였대요

 

몇 발자국만 가면 집에 도착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집 근처 음료수 자판기를 보자마자,

 

갈증을 해소하려고 아무런 망설임 없이 바로 콜라 하나를 사먹고,  

 

기분 좋게 집으로 들어갔다고 하네요

 

 

한국인 입장에서 이 상황이 이해되시나요?

 

분명히 집에 콜라가 있고, 몇 발자국만 가면 집에 도착해서 냉장고 속 콜라를 먹을 수 있는데..

 

굳이 자판기에서 돈을 써 가면서까지 콜라를 먹어야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나라 별로 사람들의 행복에 대한 성향의 차이를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인 것 같아요

 

 

남미 사람들은 당장의 행복이 너무 중요해서

 

내가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면 바로 그것을 누리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조금만 버티면 행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을 때 왠만하면 인내한다는 것이죠

 

 

제가 처음 이 얘기를 듣고 나서

 

왜 조금도 참지 못하고,

불필요하게 돈을 써가면서 쾌락을 추구하지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장 내가 너무 필요한 행복이 눈앞에 있고,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여건이라면

 

오히려 그 행복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불행이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콜라 한캔으로 어마어마한 재산이 날라가는 것도 아니니깐,

 

당장의 행복을 작은 돈으로 누릴 수 있는게 맞는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당장의 갈증을 해결하는 것이 현재의 가장 큰 행복일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금 당장 아끼고 버티고 인내해야

 

미래에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미래는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게 많은데 말이죠

 

 

지금 내가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참고 견디며 살면 미래에 무조건 행복할까요?

 

 

여기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오늘 핵심적인 내용이 바로 '밸런스 있는 삶' 입니다

 

 

한국인을 위한 컨텐츠 이니, 오롯이 한국인의 정서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가자면,

 

우리는 너무 행복을 이연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현재가 중요하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확실성 그리고 과거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현재의 가치를 제일 뒤로 두고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시간적 가치의 순서를 굳이 따지자면, 현재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미래,

 

이미 흘러간 과거가 가장 낮은 가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을 살고 있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살다 보면, 결국 미래의 어느 순간이 도래할 때,

 

그 미래의 그 순간은 또 미래의 현재가 되어버리는데,

 

그 때도 현재를 살지 못하기 때문에 또 그 미래의 미래를 위해 행복을 이연시키고 살 확률이 높게 되는 것이죠.

 

 

결국 계속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영원히 잡을 수 없는 행복을

 

관념으로 밖에 남겨둘 수 밖에 없는 삶이 되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균형을 잘 파악해서 적절히 배분해야 합니다

 

 

통상 한국인은 현재보다 미래에 삶의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현재로 그 무게 중심을 옮겨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일은 없고, 오늘만 살자는 얘기는 아니에요

 

 

내가 계획한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한 함수에 시간이 재료로써 꼭 필요할 경우에는,

 

현재를 참고 인내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결국, 목표를 성취하는 큰 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에 현재를 포기해야 하는 영역도 있습니다.

 

이런 시간이 필요한 가치들은 별도로 구분지어야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핵심적인 포인트는 지금 누릴 여건이 되는 상황이라면,

 

미래의 더 큰 막연한 무언가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는 멍청한 선택을 하지 말자는 것 입니다

 

 

여기서 딜레마가 생깁니다

 

누군가 현금 10억이 있다고 칩시다.

 

이 사람은 '슈퍼카를 사서 타고 다니는게 현재의 행복인데 과연 사는게 맞을까요?' 이렇게 고민할 수 있어요.

 

 

저같으면 정말 좋으면 사도 좋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여견이 되어야하고

혹시 차가 흠집나거나 망가져도 고통받지 않을 

마음의 여유가 꼭 전제되어야 한다고 첨언 드리고 싶네요.

 

 

사실, 세상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사지마, 아니야 꼭 사야해' 이런 양자택일 선택을 함부로 단정지어 제시하기 쉽지 않죠.

 

만약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일단 거르고 보십시오. 남 얘기는 원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선택의 책임은 본인 몫입니다.

 

내가 지금 행복할 수 있고 누릴 여건이 되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만 있다면 지금의 선택은 최선입니다

 

 

그래서, 뭐든 밸런스를 맞추고 중도를 지키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세상 일은 반대급부의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 좋고, 무조건 나쁜건 없으니까요

 

TRADE-OFF에 대한 개념을 한 번 쯤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평소에 제가 여러분들께 강조하는 것이 '메타인지'인데요.

 

여기서도, 자기의 그릇과 역량을 인지하고 있어야 현재와 미래의 균형적인 감각을 가질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이제, 좀 더 깊이 현재의 삶을 훨씬 가치있게 활용하기 위한 시간에 대한 개념을 추가적으로 말씀드려볼께요

 

 

시간만큼 우리에게 평등한 가치가 없습니다

 

부자라고 해서 많이 주어지지 않고, 가난하다고해서 적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에 그 어떤 것 보다 아주 공평하게 똑같이 주어지는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세상에 살게 됩니다

 

 

시간의 가치를 현재로 대입해볼께요

 

지금도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동일한 속도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동일합니다

 

 

그런데, 내가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절대 속도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쉽게 말씀드려볼께요

 

 

우리가 어릴적에 겪은 유년기, 청소년기 시절은 20년 남지 되지 않는데,

 

정말 많은 추억과 경험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시간은 엄청난 가속도로 흐릅니다

 

 

분명히 시간에는 속도가 있습니다

 

결국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고 감정이 기반된 동물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절대불편의 가치가 존재하더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 속성이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간을 느리게 가고 싶으시다면, 많은 경험에 끊임없이 스스로를 노출시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생각과 변화를 삶 속에 집어 넣으셔야 합니다

 

 

뭐가 되었든 인간은 처음 느끼는 강도를 굉장이 크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더 큰 자극이 생겨야 그 강도만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약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한 종류 경험이 무한으로 커지는 강도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강도의 세기가 아니라, 경험의 종류를 넓히는 것으로 현재의 시간을 메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어릴 적 내가 느낀 시간의 기억 만큼의 다양성으로 현재의 우리 삶을 채워갈 수 있어요.

 

 

이런 삶을 살다보면, 많은 자극과 경험으로 지금 내 현재 삶의 시간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단순히, 100세를 산다고 장수한 멋진 인생일까요?

 

60년을 살아도 멋지고 다양한 기억으로 꽉 찬 삶이 훨씬 값어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현재의 삶에 충실하게 다양한 상황과 경험에 스스로를 노출시키세요

 

때로는 모든 상황이 여러분에게 유쾌하고 기분좋은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이 또한 변화의 크기만큼 RECOVERY 될 때, 행복의 강도로 다가 옵니다

 

늘 말씀드리는 '정반합' 입니다

 

절대 좋은 일만 있을 수도, 나쁜 일만 있을 수도 없습니다

 

계속 반복 됩니다.

 

그러니, 좌절하지 마시고 지치지 마시고, 지금의 변화와 경험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혹시나 지금의 시간이 너무 고통스럽다고 느껴서

 

시간이 빨리 가길 원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소소하게 행복을 찾으시면서 루틴한 삶을 반복하시는게 최선 같아요

 

하지만, 영원히 그러시면 절대 안됩니다

 

그러다가 영영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을 허황되게 사용하시는 거니깐요

 

 

오늘은 현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밸런스 있는 삶과 시간에 대한 주제로 말씀드려봤어요

 

 

지금이 있어야 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절대 집착하지 마세요.

 

모두가 지금 이 순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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