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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2 리언 페스팅어의 인지부조화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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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언 페스팅어의 인지부조화 이론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이다.

 

우선, 리언 페스팅어 라는 사람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아래 위키피디아 링크로 대신한다.

(간단히, 인지부조화와 사회비교이론으로 유명한 미국 사회 심리학자)

 

https://en.wikipedia.org/wiki/Leon_Festinger

 

Leon Festinger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American social psychologist Leon Festinger (8 May 1919 – 11 February 1989) was an American social psychologist, perhaps best known for cognitive dissonance and social comparison the

en.wikipedia.org

 

아래는 책 내용의 일부를 캡쳐한 것이다. 꼭 읽어보길 바란다.

결국 인지부조화 이론에서 내가 느낀 2가지는,

 

첫째, 인간이란 매우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이다.

우리는 늘 합리적 사고를 하려고 노력하거나 합리적이라고 스스로 판단하며 살아가지만, 우리가 내리는 판단은 대부분 완벽하지 않거나 정답을 고를 수 없는 일이 대부분이다.

특히, 가치판단의 영역에서는 정답이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본인 행위에 대한 합리화를 통해 정당성을 확보하는 과정속에서 인지부조화를 겪을 때 상응하는 명분이 있다면 쉽게 합리화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 거스를 수 없는 비가역적 사실의 장벽에서 본인의 감정을 바꾸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 얼마나 웃기고 황당한 상황인가! 우리는 늘 그럴듯한 명분을 가져다 붙이며, 나를 합리화 한다.

 

둘째, 대인관계에서는 큰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적절한 선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누구에게 그들이 싫어하는 일을 부탁할 때, 꽤 많은 비용이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인지부조화 이론에 따르면 오히려 적은 대가를 받은 쪽이 그 대가에 대한 명분이 부족하므로, 그 일이 잼있었을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본인의 감정을 바꾸고 합리화를 시작한다.

이는 경제학적으로 우리의 삶을 관찰해볼 때, 누군가에게 작업을 시키고 대가를 지불하거나 힘든 일을 시킬 때, 너무 큰 비용지불이 오히려 지속적인 그 행위를 유지하고자 원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의 직업은 일회성이 아닌 상당기간 반복적인 영속성을 가지고 있다. 일반 평범한 직종과 직업 뿐만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인력에 대한 고비용의 보수를 설령 지급하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원하는 수준 그 이상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보수의 지급은 오히려 그들을 사용하는 사용자입장에 불리하며, 굳이 필요이상의 비용 낭비라는 결론이다. 즉,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보수 정도만 지급해도 충분히 만족감을 줄 정도라면 그만인 것이다.

결론은, 씁슬하지만 경제학적으로 누군가에게 대가를 지급하고 내가 원하는 일을 시킬 때 아이러니하게 적은 비용이 그들을 더욱 합리화시키고 지속시킬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결국 자본가는 위너이고, 노동자는 루저일 수 밖에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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