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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파우제 사용후기 (PAUSE), 1년 사용기, 리뷰, 멤버십 꿀팁 (마스터 V4, V6 어떤 걸 사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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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파우제 (PAUSE) 구입한지 1년 정도 지났다. 내돈내산 솔직하게 리뷰한다.

일단, 파우제 후기에 앞서 사람들이 흔히 아는 세라젬은 파우제가 아니라 아래 제품일 것이다.
홈쇼핑이나 기타 광고에서 많이들 보셨으리라 생각한다.

최근 신형은 가격이 무려 5백만원에 가깝다. 의료가전(?)이라 그래서 비싼가? 암튼, 이름은 붙이기 나름이겠다.

나는 마스터는 아직 구입하지 않았지만, 자신있게 후기를 쓸 수 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꿀팁도 아래 써놓았다.

본론으로 들어가 파우제 후기부터 간략히 써본다.

1년 전 쯤, 1인용 소파의자가 망가져서 이 자리에 안마의자를 놓아야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안마의자는 하나같이 무식하고 덩치가 있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에게 중요한건 디자인! 안마기능은 덤이라는 생각으로 찾다보니, 부합되는 모델은 세라젬 파우제 모델 밖에 없었다.
인근 세라젬 카페를 들러 한눈에 결정하고 구입한다. 일시불 219만원.

안마보다는 디자인이 중요시 된 제품이려니 생각하고 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몇 주후 배송이 왔다. 설치해 놓으니 일단 이쁘다. 우리집 인테리어 색상과도 얼추 조화가 맞는다.

세라젬 파우제를 1년 써본 결과, 이 제품의 가치를 100 이라면, 아래 처럼 배분해본다.

  • 예쁜 1인용 의자 : 50
  • 안마 : 45
  • 음악감상 (블루투스 스피커) : 5 (0 주고 싶음)

사실 의자를 놓고 안마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던 의도였지만,
생각보다 안마 사용빈도가 높다. 하루에 한 번 저녁시간에는 사용하는 것 같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한 기대는 버려야 한다. 너무 스피커도 싸구려에다가 스피커 방향도 외부로 되어 있어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다. 나는 절대 파우제로 음악을 듣지 않는다. 무늬만 블루투스 스피커이지 거의 쓰레기에 가깝다.

전문 안마의자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기에 척추라인과 허리 그리고 둔부정도 까지의 안마 정도의 역할만 한다고 본다. 그런데 그 정도만 있어도 왠만한 사람한테는 충분한 만족감을 주지 않을까 싶다.

발을 걸쳐 놓고, 리클라이닝 된 상태에서 티비를 보면 각도가 딱 괜찮다.
살 때 같이 준 쿠션을 배위에 올려 놓고 있으면 가끔 잠도 솔솔 온다.

발 받침대가 생각보다 튼튼하다. 체중을 싣고 받침대에 앉아도 별 영향이 없다.
별거 아닌데. 나한테는 이런 사소한게 맘에 든다.

베이지 색상에 검은 리모콘. 확 깬다. 그리고 기능도 별로 없다. 그냥 자동모드로 쓰면 된다.
어설픈 터치나 LCD 창이 있는 것 보다 차라리 심플한 리모콘이 나을 수도 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문안마의 기능과 설정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머리 쿠션은 반대로 뒤집어 놓을 수 있다. 목쪽의 안마를 집중하기 위해서는 사진처럼 쿠션은 머리뒤로 위치시키는 것이 낫다. 티비를 보거나 앉아 있을 때는 목받침이 있는 편이 한결 편하다.

사소하지만 한 가지 맘에 안드는 것! 의자 오른쪽에 전원스위치와 리모콘 주머니가 있다.
집마다 방향 배치가 다르겠지만, 우리집 처럼 의자를 배치할 때 눈에 전원코드와 리모콘 주머니가 보여서 미관상 별로 안이쁘다.

구입할 때 좌우 방향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소비자의 욕심이고,
안보이는 위치로 배치 하거나 색상 등을 신경써주면 더 좋았겠다 싶다.

반대편은 얼마나 깔끔한가!!

이제 진짜 꿀팁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세라젬 파우제에 이어서, 마스터 모델도 구매의향을 가지고 있다.

세라젬을 구입하면 1년 동안 '세라젬 웰라이프 멤버십' 자격이 된다.
전국 어느곳이나 '세라젬 웰카페'에 가서 매장 음료 50% 할인 및 기기 무료체험을 할 수 있다.

나는 파우제 모델을 구입했으니, 해당 자격이 주어졌고, 1년 동안 집근처 세라젬 웰카페에서 마스터 모델을 주구장창 이용했다.
(1년을 가니 매장 직원이 안부를 묻는다 ㅎㅎ)

솔직히, 50% 할인가격에 괜찮은 수준의 음료를 먹을 수 있어서 꽤나 괜찮고,
덤으로 병원 물리치료 받는 느낌으로 세라젬 체험을 하는게 가성비가 아주 좋다.

간단히, 2~3천원에 한 시간 가까이 괜찮은 음료도 먹고 세라젬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출처 : 세라젬 공식홈페이지>

내가 왜 1년이라는 시간을 계속갔나 싶은데.

결론은 마스터 모델은 살만한 값어치가 있다.
과하지 않은 중력에 의한 척추 라인의 교정과 안마가 꽤나 좋다.

1단계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9단계까지 올라갔는데. 갈 때마다 만족스럽다.

구입을 고려한다면, 굳이 최신모델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본다.

V6가 V4 대비, 115만원이 비싼데 롤러가 업그레이드 됐고, 다리마사지 기능이 추가됐는데..
글쎄.. 나같으면 그냥 V4가 합리적인 모델이 아닐까 생각한다.

결론은, 돈 벌어서 세라젬 사자!
어설픈 마사지 보다는 집에서 자주하는 세라젬이 더 자세교정이나 척추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진심이다.

아직 여기에 쓸 돈이 없는가?
그럼 세라젬 웰카페를 다녀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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