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벽4시 안녕하세요. 윌리어네어 입니다. 40대가 넘어가고 전립선이 맛탱이가 가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잘 자다가도 새벽에 가끔 깨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거지같은 저의 전립선이 새벽 4시를 저의 기상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회사 셔틀버스를 타려면 아직 한 시간은 조금 더 남았고, 이왕 망한 나의 전립선을 원망하며 한 시간을 이불에서 꼼지락 거리느니, 글이나 좀 쓰고 영상이나 찍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며 카메라와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지금 시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깔아보고 싶은데요. 한 곡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얼마전에 운명을 달리한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 라는 음악입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오래전부터 제가 좋아하는 음악가였고, 특히, 마지막황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