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220d 카브리올레 (#Mercedes Benz #E-class #Cabriolet)

20대의 젊은이는 아니지만, 가끔 뚜껑이 없는 차를 타는 상상을 해본다. 

 

오픈카이면서 가족들을 모두 태울 수 있고, 경제적이며, 고급진 느낌도 나는 차가 있어서 소개해볼까 한다. 

 

'벤츠 E220d 카브리올레'

안타깝게도 새차는 지금 벤츠코리아 공식홈페이지 기준으로 E220d는 리스트에 없다. 

 

E450 카브리올레만 구입 가능해보인다. 하지만, 가격이 좀..

 

추가 가격정보가 필요하다면 아래 벤츠 Price List 링크를 참고바란다. (22년 3월 31일 기준 벤츠 가격표)

 

https://www.mercedes-benz.co.kr/passengercars/mercedes-benz-cars/catalog/price/_jcr_content/downloadbox/downloadcolumn1/download_827325478.attachment.PriceList_220331.pdf

 

다시 E220d 카브리올레 얘기로 돌아가서, 현실적으로 중고차를 사는 방법밖에 없다. 

중고차 가격대를 살펴보자. 

 

5000~7000만원 선이다. 내가 알기로 몇 년전 새차가격이 7천만원대였던 것으로 아는데.

감가방어가 좋아보인다. 

뭐, 내가 이 차를 사겠다는건 아니다. 

 

갑자기 차에 꽂혀서,

4인가족이 뚜껑을 열고, 연비도 좋고, 기름값도 아낄 수 있는 디젤을 타면서, 고급진 외관을 지닌 세컨카로 데일리 기능도 갖춘 차가 무엇일까 고민해보니 정답은 E220d 카브리올레 밖에 없었다. 

 

유튜브로 시승기를 꽤 찾아봤다.

생각보다 방음이 잘 되어있어서 디젤 특유의 엔진 소리가 잘 안들리며, 연비 잘 나오고, 오픈에어링 시에 와류가 실내로 잘 안들어오게끔 설계된 것 등등 장점이 많다. 

 

그리고, 운전석과 조수석 목주변 에어머플러가 있어서, 겨울철에도 히터 바람이 목주위를 감싸서 오픈에어링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놓은 것 등등 단점을 찾을래야 별로 찾을게 없는 굉장히 무난한 자동차 같았다. 

 

결정적으로 가격대가 꽤나 합리적이다. 

괜찮은 중고매물이 있다면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는 차가 아닌가 싶다. 

 

사지도 않았는데 사용기 아닌 사용기 느낌으로 추천해본다. 

 

벤츠 E220d 카브리올레.